-
“눈물 닦아주겠다던 문 대통령 어디 있나” 비정규직의 외침
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구의역에서 '청와대로 행진하는 1000인의 김용균들-구의역 김군과 김용균의 만남'을 마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청와대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.
-
[서소문사진관] 온수관 파열 사고, 성층권에서 바라본 남북화합 물길 등 이달의 보도사진상 수상작
4일 오후 8시4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인근 지하 도로에 매설된 지역 열수송관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 다. 이 사고로 고온의 물과 수증기가 순식간에
-
김용균 사고 언제든 날 수 있었다…전국 화력발전소 총체적 안전 불감
태안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진 하청업체 직원 김용균씨와 유사한 사고가 전국 모든 석탄발전소에서 발생할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. 고용노동부의 안전점검 결과 전국 12개 석탄발전소에
-
마르지 않는 눈물… 태안화력 비정규직 고 김용균씨 사망 한달
10일 오전 9시 충남 태안군 원북면 한국서부발전㈜ 태안발전본부(화력발전소). 높게 솟은 굴뚝에서 뿜어져 나온 하얀 수증기가 바람을 타고 날아갔다.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비정규직
-
서부발전 7년간 9명 사망…모두 협력업체 소속
비정규직 근로자 김용균씨가 근무 중에 목숨을 잃은 한국서부발전(서부발전) 사업장에서 최근 7년간 63명이 산업재해로 다치거나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. 31일 서부발전에 따르면
-
"사고난 곳에 있던 안전철망, 서부발전이 제거 지시"…대체 왜?
고(故) 김용균씨가 숨진 태안 화력발전소 사고 현장에 있던 안전철망이 원청 업체의 지시로 제거됐다는 진술이 나왔다고 SBS가 27일 보도했다. 김씨가 사고를 당한 컨베이어벨
-
서부발전, 문재인 정부 낙하산 인사에 직원 갑질 정황까지
19일 오후 6시께 한국서부발전 앞에서 열린 산재사망 노동자 대회에 참석한 노동자들의 요구로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이 현관 앞에 나와 노동자들에게 고 김용균씨 사고에 대해 사과하고
-
시민단체, 서부발전 대표 고발…“故김용균 사망은 원청 책임”
민주노총과 ‘고(故) 김용균 사망사고 진상규명 및 책임자처벌 시민대책위원회’가 22일 오후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 빌딩 앞에서 김용균씨 사망사고 진상규명 촉구 범국민 추모제를 마친
-
‘환골탈태 하겠다’던 서부발전, 이해찬 방문에 ‘물청소’
한국서부발전이 21일 민주당 이해찬 대표 일행의 태안화력발전소 방문을 앞두고 전날 용역업체를 동원해 발전소 내부를 물청소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고(故)김용균씨 사망사고에 환
-
[미리보는 오늘] 택시 업계가 하루 총파업을 벌입니다
━ 택시업계가 하루 총파업을 벌입니다 카카오가 도입한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는 택시업계 종사자들이 지난 10월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생존권 사수결의대회를 열고 집
-
휴대폰 불빛에 찍힌 김용균씨 생전 모습···석탄가루만이 흩날렸다
지난 11일 숨진 고 김용균씨 휴대전화에 남아 있던 동영상. 그는 석탄가루가 날리자 휴대전화 렌즈를 닦은 뒤 다시 컨베이어벨트 이상 유무를 확인했다. [사진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
-
태안화력 사고···김용균씨 교육 3일만 받고 현장 투입
18일 오후 1시 충남 태안군 원북면 한국서부발전㈜ 태안발전본부. 정문 너머로 커다란 굴뚝에서 하얀 수증기가 연신 뿜어져 나왔다. 굴뚝 옆에는 ‘무재해’라고 쓰인 녹색 깃발이 펄
-
[사설] 김용균씨의 슬프고 억울한 죽음이 남긴 교훈
지난 11일 새벽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작업하던 하청업체 한국발전기술 소속 컨베이어 운전원 김용균씨의 죽음은 쓸쓸했다. 혼자 일하다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숨졌지만 이 광경을 보
-
24세 청년 외로운 죽음 ‘2인1조 근무’ 살려냈다
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(오른쪽)이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‘태안화력발전소 사고 관련 관계부처 합동 대책’ 브리핑에 앞서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. 왼쪽은 이재갑 고
-
“한쪽에선 사고수습 하는데”…컨베이어벨트 돌린 태안화력
컨베이어벨트 협착 사고로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씨의 사고 현장에 '작업중지 명령서'가 붙어 있다. [사진 공공운수노조] 태안화력발전소가 비정규직 노동자 김
-
"서부발전이 김용균 죽였다”… 시민대책위, 정부 합동발표 비판
“스물네살 청년 故 김용균,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기관, 한국서부발전이 죽였습니다”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 9·10호기에서 운송설비점검을 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고
-
문대통령 “위험 외주화 없어야…태안 화력발전소 사고원인 철저히 조사하라”
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. [청와대사진기자단]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·보좌관 회의에서 “
-
태안화력발전소, 특별 안전감독…법 위반 전원 처벌
정부가 석탄발전소에 대한 특별 산업안전조사위원회를 꾸려 실태조사를 하고,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다. 또 위험한 설비와 인접한 작업은 반드시 정지한 상태에서
-
한국서부발전, 태안화력 사고 5일 만에 사과 "재발방지 약속"
고 김용균(24)씨가 숨진 태안화력발전소를 운영하는 한국서부발전이 지난 16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진상규명과 사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. 서부발전은 사과문에서 “안타까운
-
태안화력 사고사 청년 동료 "입단속하라 지시 받아"
공공운수노조는 이달 11일 새벽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 9·10호기에서 운송설비점검을 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김용균(24) 씨의 유품을 15일 공개했다. [연합뉴
-
사망사고 5일 만에 사과문 낸 서부발전…“유가족과 국민께 죄송”
한국서부발전 본사 정문 옆에 마련된 고 김용균씨 추모 공간. [연합뉴스] 한국서부발전이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씨(24)의 컨베이어벨트 협착 사망사고 5일 만에 공식 사과문을
-
죽음 부른 태안화력, 두달전 운송설비 안전검사는 합격
김용균(24) 씨의 사망을 불러온 충남 태안화력발전소 석탄 운반설비는 두 달 전 안전검사에서 합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. 이 때문에 하청 업체 노동자의 열악한 근무 조건과
-
출근 앞두고 웃던 故김용균씨···가방엔 컵라면 3개·과자 1개
고 김용균씨 생전 영상(왼쪽)과 그의 유품들. [사진 MBC·연합뉴스] 이달 11일 오전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 9·10호기에서 운송설비점검을 하다가 사고로 목숨을 잃은 김
-
靑수석 "대통령이 보내서 왔다"···"사람 죽어야 오나" 항의
“(우리)용균이 나이가 몇살인지 아세요”(동료직원) “그런 거 물어보지 마세요”(수석) “발전소에 비정규직 근로자가 몇 명인지 아세요?”(동료직원) “지금 나와 토론하자는 건가요